우선, 법인이라면 특허청 등에 등록이 가능한 것이라야 합니다.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들은 이미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것은 배제해야 합니다.


법인 상호와는 달리 일반 상호는 등록에 큰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법인 상호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으며, 따라서 이름을 짓는 데도 법인 상호보다는 조금 수월한 편입니다.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흔해서도 안 되며, 남들이 많이 생각해 온 이름들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.


법인 상호에서나 일반 상호에서 작명을 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어느 문자를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. 영문 등을 이용한 외래어 상호도 있고, 한자(한문) 상호도 있으며, 순 우리말 상호도 있습니다. 업종에 따라서 외래어나 한자를 많이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, 순 우리말 상호로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.

① 영문(외래어) 상호
로마 문자로 표기 가능한 상호라야 합니다. 업종(업체)에 따라서는 프랑스어나 독일어, 스페인어 등을 이용하는 수도 있는데, 각 언어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 이러한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. 요즘에는 우리말 상호처럼 들리면서도 외래어 상호가 되는 이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② 한자 상호
너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가 아닌 것이 좋고, 음감(音感)이 좋은 이름으로 작명을 해야 합니다. 또한, 상호로 들어간 각 글자의 뜻이 좋아야 하며, 너무 외우기 어려운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③ 우리말 상호
신세대에 어울리는 이름입니다. 간혹, 사람들 중에는 우리말로 이름을 지으면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,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 ‘하나은행’이나 ‘한솔제지’ 등의 우리말 이름을 생각해 보면 알 것입니다. ‘푸르지오’처럼 외래어 비슷하게 들리면서도 우리말인 이름을 짓는 것도 요즈음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.